매년 문헌정보학과 졸업생은 다음의 모든 분야에서 지도적 위치를 점유하면서 활동중이다.

• 첫째, 정보산업분야의 주요 기업 및 벤처기업에서 정보 전문가로서 정보시스템, 데이터베이스시스템, 정보네트워크 시스템 설치 및 분석 또는 소프트웨어의 개발 및 뉴미디어의 활용과 관련된 정보 기술 분야로 진출한다.
• 둘째, 각종 도서관과 정보센터의 정보 전문직으로 나가는 길.
• 셋째, 언론사, 기업체, 연구소의 정보담당 기자 혹은 전문 정보 봉사직으로 진출하는 길.
• 넷째, 대학원의 석ㆍ박사 과정에 진학하여 학자로서의 기반을 닦을 수도 있다.

정보화와 세계화가 급진전되면서 최근 새로운 기술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 노하우(Know-How) 대신 바로 노웨어(Know-Where)이다. 노웨어란 산재된 지역에서 어디에 누가 필요한 전문 정보를 갖고 있는 지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필요할 때 이를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기법으로, 정보의 수집과 분석, 검색, 배포를 위한 효율적 정보활용기법이다.

이러한 시점에서 문헌정보학과의 역할과 책임은 더욱 무거워지고 있다. 초고속 정보통신 시대에 폭증하고 있는 정보를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것이 시급하기 때문이다.

미래의 시대에 정보가 힘이라면 정보를 다루는 문헌정보학의 힘은 학문이요, 이를 통해 배출되는 정보 전문직은 힘의 직업이 될 것이다.

문헌정보학과 졸업생은 기업체의 자료실 또는 정보센터 또는 홍보·기획실, 대학 및 각급 학교의 도서관 및 자료실, 정부 부처의 모든 도서관 및 자료실, 민간투자 연구기관의 도서실 또는 기술정보센터, 각 방송 및 언론기관의 조사자료부, 모든 은행의 자료실, 도서관 및 인터넷 컨텐츠 개발업체, 웹 DB 구축업체 등 모든 지식에 진출한다.